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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BANK 보조 배터리

 

 

 

 

 

 

아이폰 5를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얼마전 부터 외부 회의가 길어지면 배터리의 부족을 느끼고는 했습니다.
얼마전 옥션에서 보조 배터리를 2500원(배송비 포함)에 이벤트 형식으로 판매 하는 것을 발견하고, 시간 맞춰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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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된 배터리는 2600mAh로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인 1440mAh를 감안할때 한번은 충분히 충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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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생각보다 작게 생겼습니다. 아이폰 5의 약 3/4 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고 두께도 봐줄만 한 정도 입니다. 바지 주머니에 넣어 다녀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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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연결 부분 입니다. 외부 전원 입력을 위해서는 안드로이드 충전용 단자인 micro 5pin port가 있고, 출력을 위해서 표준 USB port 가 있습니다. 급할때는 안드로이드 충전기를 이용해서 충전하고, 아이폰 배터리로 사용이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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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내에 충전을 위한 micro 5pin 케이블이 들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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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하게 되면 아랫면(전체적으로 검은 색이나 아래만 이렇게 반투명 흰색입니다.)에서 충전중을 알리는 LED가 들어 오게 됩니다.

 

이벤트성 행사였지만, 저렴한 가격에 득템했네요.

 

WWDC 2014 – OSX(Yosemite) & iOS8

오늘 새벽 미국에서 WWDC 2014가 열렸고, 홈페이지에서 관련 동영상이 공개 되었습니다.

 

동영상 감상 후(하면서) 관람평을 남기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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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OSX(Yosemite)는…

  • iOS7에서 시작(다른 OS는 몰라도 Apple 쪽은)한 Flat 한 디자인이 OSX에 상당히 많이 적용 되었다.
  • 역시 미국인들은 사소한 것에 감탄한다. (Dark Mode)
  • 기존 Notification Center는 알림만을 알려 주어 별로 효용성이 없었는데, 아이폰의 그것처럼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되어 사용성이 좋아졌다.
  • Spotlight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이다. 장단점은 있겠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Alfred를 사용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 Spotlight의 추가된 기능 중에서는 지역과 연결된 정보들이 많은데, 이를 위해서는 iOS에서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환경의 제약이 있을 듯 하다.
  • Safari는 정말 많은 변경이 있는듯, UI에서는 상단이 차지하는 비율이 줄어서 더 많은 페이지를 보여주게 되어 만족 스럽고, 에너지 효율이 늘어 났다는 것은 좋은 일인듯. 물론 성능의 향상도.
  • Mac OS와 iOS간의 협업 기능은 정말 놀랍도록 향상되고 있다. 아이폰에서 작성 도중의 메일을 데스크탑에서 계속 사용할 수가 있는 등… 다른 3rd-party App들의 고민은 좀더 깊어질 듯.
  • 데스크탑의 사파리에서 보는 웹페이지 안의 전화 번호로 전화를 직접 걸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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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iOS 8에 대한 느낌은…

  • 안드로이드의 파편화는 정말 문제가 많은 듯 한데, 당연한 이야기 겠지만 한 회사가 만들고 한 회사의 기계에만 적용되는 OS는 컨트롤이 가능하니 이것은 장점이자 단점인듯.
  • 다른 App을 사용하다가 SMS 오게 되면 내용만 보고, 나중에 홈스크린으로 돌아가서 문자 누르고 내용 확인해서 알람 표시를 없앴던 불편함이 사라질듯. (동영상을 봐야 이해가 좀 쉽습니다.)
  • 기대했던 Multi Window(Thread)에 대한 내용은 없으나, 살짝 살짝 자사의 앱을 최적화해서 비슷한 흉내를 내는 것을 볼 수 있음. -> 사용성 향상.
  • QuickType이란 새로운 키보드를 도입해서 상황에 맞는 단어 추천을 통해서 좀더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게 만듦. 발표당시의 지원 국에는 한국어는 포함이 안된듯 하니, 한국어에 대해서는 좀더 써봐야 알 수 있을 듯
  • Health App과 HealthKit App을 보니 갑자기 얼마전(?) 접어버린 Google Health가 생각이 나네.
  •  Family Sharing은 좋은 기능으로 보이나, 과연 음악/영화/App에 대한 세대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를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할 듯.
  • Photo App을 보고 갑자기 든 생각은, 혁신적인 생각과 고민 없이는 기본 탑재 앱과 동일한 category의 서비스는 만들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 갑자기 OSX의 iPhoto를 보여주는데, iPhoto만 있어도 기본적인 사진 보정은 끝일듯
  • 아이클라우드 비용이 낮아졌지만 (2G/$0.99/month) 아직도 비용은 고민이 될 듯. (대체제가 많아서)
  • 중국에 대한 지원 항목(turn-by-turn navi, lunar calendar 지원 등) 중국의 시장이 정말 크다는 생각이 듦

Developer 에 대한 내용

  • App Bundle 도입을 통한 개발자의 판매 방식 다양화 지원(칭찬할만한듯)
  • 개발자의 비디오 등록을 통한 미리보기 지원(안드로이드 따라하기?)
  • AppStore 도입이후 가장 큰 SDK 변화 – 4000 개의 새로운 API 지원
  • 기존의 sandbox model을 고수하면서, iOS를 통해서 다른 App에 접근 가능할 수 있도록 약간의 확장성 제공 – 안드로이드가 기존에 제공하던 것을 애플이 애플의 방식으로 풀어 적용한 듯(새로운 서비스의 흐름을 만들 수 있을 듯)
  • Touch ID API – 기존의 지문인식 방식의 버튼이 나왔을 때, 다른 사람들이 충분히 예상했던 대로 3rd-parth App에서도 지문으로 로그인이 가능해 졌음
  • PhotoKit, HealthKit, HomeKit, CloudKit APi – 다양한 API 지원으로 생태계 확장
  • Metal(3D Graphic Engine?) – A7 프로세스에 맞게 디자인되어 기존의 Open GL보다 더 나은 환경의 3D 그래픽을 제공함.
  • xcode – Objective C 대신 Swift라는 새로운 Programming Language 도입(새로운 언어 적용하려면 개발자들 죽어나가겠음, 이 링크에 애플이 무료로 제공하는 eBook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길)
  • eBook의 첫장에는 이렇게 씌여 있음‘Swift is a new programming language for iOS and OS X apps that builds on the best of C and Objective-C, without the constraints of C compatibility’

    다음에서 발췌: Apple Inc. ‘The Swift Programming Language.’ iBooks. https://itunes.apple.com/WebObjects/MZStore.woa/wa/viewBook?id=881256329

보도자료와 다른 분들의 내용을 보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적을 것이 없을 듯 했는데, 거의 두시간에 걸쳐 진행된 WWDC 행사를 보면서 간단하게 적었더니 생각 보다 많아 졌네요. 기사를 통해 요약된 내용을 보는 것도 좋지만, 약간의 시간을 들여서라도 동영상을 직접 보시는 것이 더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PS) 동영상을 보면서 적어서, 내용상의 오역이 있을 수도 있고,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알려 주시면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시작

최근에 개인적으로 많은 일이 일어났고, 그 덕분에 생각을 할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생각을 하다보니, 이전에 블로깅을 할 때 보다 글을 쓴다는 것이 많이 힘겨워 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기존에 사용하던 블로그 보다는 조금 먼 이곳에 자리를 잡아서 다시 블로깅을 시작할까 합니다.

 

조만간 그동안 질렀던(?) 여러가지 소소한 것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동안 느꼈던 몇가지 일들에 대해서 조금씩 써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지금은 많지 않겠지만…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2014년 5월의 첫날에… 마음으로 찍는 사진 드림.